[영상] 평소에도 위험한 55평 좁디좁은 골목…'통제불능'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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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평 넓이 좁은 골목에 '통제불능' 인파.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데에는 성인 5~6명이 지날 수 있을 정도의 비좁은 골목에 엄청난 인원이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참사가 발생한 장소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호텔 뒤편인 세계음식거리에서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대로로 내려오는 비좁은 내리막 골목길.
길이는 45m, 폭은 4m 내외로 성인 5∼6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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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55평 넓이 좁은 골목에 '통제불능' 인파.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데에는 성인 5~6명이 지날 수 있을 정도의 비좁은 골목에 엄청난 인원이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참사가 발생한 장소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호텔 뒤편인 세계음식거리에서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대로로 내려오는 비좁은 내리막 골목길. 길이는 45m, 폭은 4m 내외로 성인 5∼6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고 당시 이태원에는 3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핼러윈을 앞둔 토요일 밤을 맞아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현장에 있었으나 참변을 피한 생존자들은 공통으로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닥쳐있다가 갑자기 누군가 넘어지면서 대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았던 탓에 당시 출동한 소방과 경찰도 구조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참사 뒤 귀가하려는 시민의 차량이 이태원로에 집중되면서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병원으로 가는 일도 쉽지 않았다는 게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입니다.
<제작: 진혜숙·한성은>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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