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아, 친구야 어딨니"…이태원 실종신고 3580건, 반나절새 10배

윤다정 기자 2022. 10. 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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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실종신고 3580건이 접수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3580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오전 8시40분 355건, 오전 11시 2249건, 낮 12시 2642건 등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상담인력을 최대로 가동해 실종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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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에서 시민들이 실종자 접수를 하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실종신고 3580건이 접수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3580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전화접수가 3493건, 방문접수가 87건이다.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오전 8시40분 355건, 오전 11시 2249건, 낮 12시 2642건 등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실종 신고는 20개 회선의 전화(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를 통해 가능하다.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상담인력을 최대로 가동해 실종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방문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받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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