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 여야 강원도당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

여야 강원도당이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30일 논평을 내고 “어제(29일) 밤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 인파 압사 참사’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그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구조당국도 구조역량을 최대한 발휘,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모든 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일체의 지역구 활동을 포함한 모든 정치 활동 및 체육활동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도당은 도민과 당원동지들과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혹시 모를 도 출신 희생자 및 부상자를 중앙당 및 정부,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파악하고 사태 수습에 힘을 더 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도 “이태원 압사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주당 강원도당은 모든 정치일정을 취소하고, 사태수습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민주당 도당은 31일 오전 예정된 ‘대한민국 금융위기 초래한 김진태 도지사 규탄 기자회견’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