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관련 경기도민 사망자 8명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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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해 경기도민 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3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항 대규모 압사사고 사망자 151명 중 8명이 경기도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에서 참사가 발생한 이후 도 소방재난본부는 인력 98명, 차량 49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현장활동 지원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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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해 경기도민 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3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항 대규모 압사사고 사망자 151명 중 8명이 경기도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남성 4명·여성 4명 등이며, 연령별로는 20대 4명, 30대 4명이다.
해당 자료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로 북부경찰청 관내 자료 등을 포함하면 이번 참사로 숨진 도민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병원 및 시설에 도 안전관리실 직원 10여 명을 파견해 사상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희생자 가족이 원하는 병원, 장례식장 이송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구급차량 등을 전진배치해 둔 상태다.
이 밖에도 실종자 접수 및 위치 확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 소방재난본부는 88건의 위치정보를 조회했으며 이 중 33건을 서울로 이첩했다.
한편 이번 이태원 압사사고로 사망한 151명(30일 오전 9시 기준) 중 76명은 현재 경기도 내 15개 병원·장례식장 분산 안치됐다.
이태원에서 참사가 발생한 이후 도 소방재난본부는 인력 98명, 차량 49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현장활동 지원을 벌이고 있다.
또 29일 밤부터 수원역 로데오거리, 안양 범계역 등 축제로 인해 도민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8곳에 대해 순찰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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