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도 이태원 참사 속보로 전달… 자국 여성 3명 사망 소식도 전해

나기천 2022. 10. 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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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통신은 30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 발표를 인용해 이태원 압사 사고로 러시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총 3명의 러시아 연방 시민이 사망했다"며 "마지막으로 사망한 사람은 부상자로 알려진 사람이며 그녀는 친척들에 의해 발견됐다. 그녀는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인 사망자는 모두 여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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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통신은 30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 발표를 인용해 이태원 압사 사고로 러시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에 한 시민이 두고 간 꽃이 놓여져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총 3명의 러시아 연방 시민이 사망했다”며 “마지막으로 사망한 사람은 부상자로 알려진 사람이며 그녀는 친척들에 의해 발견됐다. 그녀는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인 사망자는 모두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포함한 사망자 중 외국인은 19명으로 대부분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노르웨이 등이다. 

스푸트니크통신은 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진 뒤 자사 홈페이지 톱기사로 속보를 전하고 있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숨진 이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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