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대’ 백지훈 폭로 “임유환 빨래해주고 헌 축구화 받아”
황효이 기자 2022. 10. 30. 14:23
‘축구 국대’ 출신 백지훈이 동료였던 임유환의 과거를 폭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 IHQ ‘트래블리’ 12회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임유환·백지훈의 사이판 여행기가 공개됐다.
임유환은 사이판 차모로 족장이 운영하는 낚시터에서 야간 작살 낚시를 마친 뒤, 직접 잡은 생선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우리가 알고 지낸 지 벌써 20년”이라고 운을 뗐다.
백지훈은 “형들은 동기인데 고등학교 선수 시절부터 알았어?”라고 물어봤다. 조원희와 임유환은 “그때는 서로 몰랐어”라고 답했다.
백지훈은 “그러면 나랑 유환이형이 먼저 알았네”라며 “우리는 전지훈련을 늘 같이했거든”이라고 말했다.
백지훈은 “그때 유환이형이 잘 나갔지”라며 “형은 스포츠 브랜드 스폰서까지 있어서 형한테 뭐라도 하나 받으려고, 축구화라도 달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유환이형이 전지훈련 끝날 때까지 빨래를 시켰다”며 “세탁기가 없어서 손빨래를 직접 다 했다”고 이어갔다.
임유환이 “타임”을 외쳤지만 백지훈은 “축구화를 하나 주기는 했는데 신다가 낡은 축구화를 줬다”고 했다. 임유환은 끝내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 밖에도 ‘트래블리’ 12회에는 △에버그린 언덕에서 장풍샷 인증 남기기 △만세 절벽 방문기 △생애 첫 오픈카 탑승기 등이 담겼다.
IHQ 자체 제작 프로그램 ‘트래블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이슈] ‘나는 솔로’ 23기 정숙, 하다하다 범죄전과자까지 출연…검증 하긴 하나?
- 94년생 아니었다…‘93년생’ 한소희, 실제 나이 속였던 이유
- [공식]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됐다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