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19세에 엄마 된 유현희, 소개팅남과의 로맨스 공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 ‘국민 사랑꾼’ 제이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11월 1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는 한편,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가 출연해 소개팅남과의 연애 스토리를 들려준다.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와 인사를 나눈 제이쓴은 최근 ‘아빠’가 된 근황을 공개한다. 그는 “아내(홍현희)가 밤새면 힘들까 봐 제가 대신 수유하고 있다”며 사랑꾼 남편다운 발언을 한다. 이에 하하는 “제이쓴 때문에 (아빠들이) 욕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린다. 그럼에도 제이쓴은 “신생아 때 엄마, 아빠가 엄청 힘든데…”라는 박미선의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고 강조해, ‘원조 사랑꾼’ 인교진마저 폭발(?)하게 만든다.
이어 제이쓴은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고딩엄빠’ 공식 질문에 “아이가 지금 생후 60일인데, 그건 100일 때쯤 고민해보겠다”면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잠시 후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된다.
2세 때 부모님이 이혼한 유현희는 아버지, 새엄마와 살던 중 엄격한 집안 환경에 답답함을 느껴 가출을 했다. 그러다 아버지의 허락하에 친구와 같이 사는 독립 생활을 하게 됐고, 친구의 소개팅 주선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다. 부모님이 모두 이혼했다는 공통점과 남자친구의 ‘스윗’한 면모에 빠진 유현희는 급기야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얼마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제작진은 “유현희가 19세에 엄마가 된 스토리와 엄격하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주는 아버지에 대한 속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생후 60일차’ 아이 아빠 제이쓴이 잔뜩 긴장하다가 이내 편안하게 웃을 정도로 따뜻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오는 11월 1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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