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김태흠 충남지사 "참담하고 애통"…축제 등 취소·축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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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지역 축제나 행사의 취소 또는 축소를 검토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30일 대변인을 통해 "참담하고 애통한 일이 벌어졌다"며 "도나 각 시군에서 예정됐거나 진행 중인 행사나 축제는 급하지 않다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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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지역 축제나 행사의 취소 또는 축소를 검토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30일 대변인을 통해 "참담하고 애통한 일이 벌어졌다"며 "도나 각 시군에서 예정됐거나 진행 중인 행사나 축제는 급하지 않다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도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와 고통, 상심을 겪고 계실 가족, 부상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들은 애도 기간 경건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정된 행사와 축제 안전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이필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각 시군 부단체장들과 함께 지역 축제 안전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영상회의를 할 예정이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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