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하, ‘음울한 장수생’ 열연..시선집중 존재감(‘디엠파이어’)

강서정 2022. 10.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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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연출 유현기, 극본 오가규)에서 음울한 로스쿨 장수생 '윤구령'으로 출연중인 김균하가 소름 돋는 열연으로 극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전작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심은석'(김혜수)과 과거의 사건으로 얽힌 소년범이자 훗날 더 심각한 범죄를 지휘하는 소년범 리더 '백도현'으로 분해 최종회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김균하는 '디 엠파이어'에서 음울하고 예민한 '윤구령'으로 180도 변신해 동일인물임이 의심스러운 열연을 펼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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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연출 유현기, 극본 오가규)에서 음울한 로스쿨 장수생 '윤구령'으로 출연중인 김균하가 소름 돋는 열연으로 극 몰입도를 높였다. 김균하가 맡은 '윤구령'은 사법고시에 거듭 실패 후 민국대 로스쿨에 입학해 예민한 성품과 말을 더듬는 모습, 속을 알 수 없는 음울함으로 다른 학생들로부터 경원시 되어온 '로스쿨 별종'. 김균하는 첫 등장부터 불안정한 모습과 동기들의 말을 엿듣곤하는 수상쩍은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윤구령(김균하 분)은 29일 방송된 11회에서 홍난희(주세빈 분) 사망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다. 과거 윤구령의 휴대폰에서 홍난희 스토킹의 흔적을 발견한 정경윤(정재오 분)가 형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형사들은 윤구령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민국대를 찾은 윤은미(임세미 분)를 겁을 주며 현장에서 체포된 윤구령은 한강백(권지우 분)과 함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에 윤구령은 나근우(안재욱 분)를 찾아가 자신의 변호를 부탁한다. 윤구령은 홍난희와 나근우의 부적절한 관계와 난희가 죽던 날, 나근우가 난희와 만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나근우에게 변호를 요구하는 섬뜩한 윤구령에 오롯이 빙의한 김균하의 열연에 관련 게시판에는 "윤구령 정말 범인 아니냐? 소름끼친다" "장수생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더 무섭네" "윤구령 배우 누구냐" 등 감탄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전작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심은석'(김혜수)과 과거의 사건으로 얽힌 소년범이자 훗날 더 심각한 범죄를 지휘하는 소년범 리더 '백도현'으로 분해 최종회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김균하는 '디 엠파이어'에서 음울하고 예민한 '윤구령'으로 180도 변신해 동일인물임이 의심스러운 열연을 펼치는 중.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은 극 중 윤구령과 완전히 대비되는 해맑은 미소의 순둥한 모습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소년심판'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김균하의 계속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탄탄한 배우들의 황금 라인업과 함께 부와 권력을 세습하며 법으로 철옹성을 쌓아 올린 굳건한 특권층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그리며 회를 거듭할수록 궁금증을 더하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10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12회가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방송장면, 제이알 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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