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 2.37%…10년 만에 최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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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인천, 서울 강북지역 등의 하락 폭이 가파른 가운데 수도권 일부가 다음 달 이뤄질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3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수도권 아파트값은 2.37% 하락했습니다.
이는 1∼9월 기준 2013년의 -1.70% 하락폭을 뛰어넘어 2012년 -4.13%에 이어 10년 만에 최대 하락입니다.
연간 변동률과 비교해도 2013년 연간 하락률을 넘어서 201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67% 하락했습니다. 1∼9월 누적 하락률로 2013년보다 낮지만 2013년 연간보다는 더 큰 폭의 하락입니다.
경기도 아파트도 올해 들어 9월까지 2.57% 떨어지며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무려 24.51% 뛰며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인천은 올해 9월까지 3.18% 내려 역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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