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노선 주 133회로 확대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김포~오사카 노선과 인천~삿포로 노선을 주 14회(하루 2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운항을 마지막으로 해당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지 2년7개월 만이다.

먼저 김포~오사카 노선은 김포국제공항에서 매일 8시20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하고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1시와 오후 6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삿포로 노선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7시25분과 낮 12시5분에 출발하고 삿포로 신치토세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1시20분과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5분과 오후 7시10분에 도착한다.

회사는 현재 인천~도쿄·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을 주 21회, 부산~오사카 노선 주 14회 등 인천·김포·김해에서 출발하는 일본노선을 주 133회(하루 19회) 운항하며 일본노선 지배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적극적으로 증편하고, 재운항하면서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고 말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