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예정화' 부부된 마동석 첫 일정 '압꾸정' 제작보고회,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전격 취소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압꾸정'(임진순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이 오는 31일 열릴 제작보고회를 전격 취소했다.

'압꾸정'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1일 예정되어 있던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취재진들의 취재 일정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추후 일정에 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며 "아울러 앞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의 사상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아직 치료 중인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가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 등이 출연했고 '동네 사람들'의 임진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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