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태원 사진 보니…"예견된 참사였다"

황예림 기자 2022. 10. 30.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진 가운데 지난해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거리의 사진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해 핼러윈 당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해밀톤호텔 옆 골목을 촬영한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거리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진 가운데 지난해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거리의 사진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에도 골목이 인파로 가득 차 있어 "예견된 참사였다"는 반응이 나온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해 핼러윈 당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해밀톤호텔 옆 골목을 촬영한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 옴짝달싹 못 하는 골목거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들 사이엔 서로의 몸이 완전히 밀착하진 않을 정도의 틈이 있었지만 이때도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할 만큼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거리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예견된 참사였다", "야외에서 마스크 쓰던 때도 이 정도였구나", "2018년에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아서 껴 있다가 옮겨지는 수준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9명은 중상, 63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 19명 중에서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압사 사고가 벌어진 곳은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등으로 당시 사람들이 밀려 넘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넘어진 사람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소방관과 경찰들은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거리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관련기사]☞ "도미노처럼 넘어져" 이태원 압사사고…끔찍했던 그 현장"송중기·김태리 데이트" 사진의 반전…알고 보니 현빈·손예진김새롬 "조혜련에 두들겨 맞아 실신" 충격 사연 공개예비 시아버지, 며느리에게 몰래 마약 투약…주사기만 160개 발견돼40대 김형준 "아빠가 매달 80만원 용돈 줘"…오은영 "기생 자식" 경악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