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휘발유 가격차 200원 이상 벌어져...가격 역전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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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며 경유와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 가격 차이가 200원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8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각각 1천660.91원, 1천866.52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205원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것입니다.
올해 1월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635.22원으로 경유보다 180원가량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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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며 경유와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 가격 차이가 200원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근본적으로 경유 수급난이 해소되지 않는 데다 연말로 갈수록 난방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8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각각 1천660.91원, 1천866.52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205원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경유보다 휘발유에 높은 세금을 매기기 때문에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비싼 것이 일반적입니다.
올해 1월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635.22원으로 경유보다 180원가량 비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파로 유럽을 중심으로 경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올해 5월 11일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한 바 있습니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웃돈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입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경유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연말로 갈수록 가격 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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