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가애도기간에 도 주관 축제 모두 취소…이태원 사고 수습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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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도민 1명이 사망한 가운데 강원도가 국가애도기간(11월 5일까지)에 강원도 주관 축제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30일 오전 김진태 도지사 주재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도는 사고 수습을 위해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비상상황지원단을 구성하고, 국가애도기간 중 도 주관 축제를 모두 취소하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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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도민 1명이 사망한 가운데 강원도가 국가애도기간(11월 5일까지)에 강원도 주관 축제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30일 오전 김진태 도지사 주재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도는 사고 수습을 위해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비상상황지원단을 구성하고, 국가애도기간 중 도 주관 축제를 모두 취소하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사고 수습 기간 중 모임자제와 도 직장 체육대회 연기 및 도내 사망자 추모공간 설치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또, 시군 주관 축제도 취소·축소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도내 각종 축제·행사 개최시 출입구, 비상구, 유도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유관부서와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서울시의 사고 수습 협력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도민 피해상황 발생시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 및 경상자 의료·수송 지원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도는 오후 2시 김명선 비상상황지원단장 주재로 18개 시·군 부단체장회의를 열고 도 지침을 각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당초 예정되어 있던 월요일 국회 방문 일정도 취소하고 사고 수습 협력과 도내 안전 점검에 매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가적 비극을 수습하기 위해 강원도도 합심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압사 사고와 관련, 도민 사망자 1명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추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13건으로, 이중 11명이 도민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1명으로, 나머지 10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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