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네이버 기업서비스, '클라우드'로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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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내달 7일 기업거래(B2B) 강화를 골자로 조직 개편 계획을 단행한다.
네이버클로바 CIC를 비롯해 사내 흩어져 있는 B2B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로 합치는 것이 골자다.
금융권·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에서 다진 입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네이버클라우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보인다.
네이버는 그간 클로바CIC를 비롯해 네이버웨일, 네이버웍스, 파파고 등을 네이버클라우드 계열사로 흡수하는 것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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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내달 7일 기업거래(B2B) 강화를 골자로 조직 개편 계획을 단행한다. 네이버클로바 CIC를 비롯해 사내 흩어져 있는 B2B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로 합치는 것이 골자다. 네이버는 이날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직원 대상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기술플랫폼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금융권·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에서 다진 입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네이버클라우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격차를 줄이기 위한 '비장의 무기'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와 자체 운용체계(OS) 등의 기술력을 보듬어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도 최수연 대표의 클라우드 사업 강화 방향성에 힘을 보탠다. 네이버는 그간 클로바CIC를 비롯해 네이버웨일, 네이버웍스, 파파고 등을 네이버클라우드 계열사로 흡수하는 것을 검토해 왔다. 이번에 흡수 범위와 대상 등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점쳐진다.
내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십 변화도 예고돼 있다. 기존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가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아 글로벌사업에 주력하고, 김유원 공동대표는 현 클라우드 사업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남아 시장에서 '톱3' 사업자로 올라서는 게 목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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