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 '3연패 탈출 도전' 서동철 감독 “오늘은 수비보다 공격에 중점”

안양/김민수 2022. 10. 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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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2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Q. 오늘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그동안 경기가 잘 안 풀리더라도 선수들에게 수비를 먼저 집중하자 지시했는데, 오늘은 공격부터 잘 풀릴 수 있도록 선발 라인업을 고민 끝에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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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민수 인터넷기자] “(김)동욱이가 세트 오펜스에서 많은 것을 풀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연패 탈출을 위한 서동철 감독의 비장의 카드는 김동욱이었다.

수원 KT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2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9일 홈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에서도 69-75로 패배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는 이번 시즌 좋은 공수 균형을 보여주며 5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KGC다. KT가 KGC를 잡으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 KT 서동철 감독

Q. 오늘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기술적인 부분도 물론 보완해야 하지만 지금은 멘탈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전 훈련에서도 선수들에게 기술적 부분보다 멘탈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

Q. 기술적으로는 어떤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우리가 여름 내내 준비한 것들이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승보다 패가 많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도 자연스레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들의 태도가 루즈해졌다기 보다는 경기를 할 때 경직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전체적인 틀을 바꿀 필요를 느껴 조금씩 고쳐 나가는 중이다.

Q. 전반에 유독 실점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점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득점도 적다. 그동안 경기가 잘 안 풀리더라도 선수들에게 수비를 먼저 집중하자 지시했는데, 오늘은 공격부터 잘 풀릴 수 있도록 선발 라인업을 고민 끝에 결정했다.

Q. 선발 라인업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김)동욱이를 선발로 출전 시키려 한다. 지금까지는 젊은 선수들로 빠르고 속공 위주의 경기를 했는데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동욱이가 비록 뛰는 농구에 약하고, 수비적인 측면에서 약점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동욱이가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중심을 잘 잡고 공격을 풀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오늘 동욱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베스트5
안양 KGC : 변준형 배병준 문성곤 오세근 스펠맨
수원 KT : 정성우 이현석 김동욱 하윤기 은노코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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