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태국산업단지청과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 조성 논의
김기송 기자 2022. 10. 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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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 공동 조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앞서 LH와 IEAT는 태국 동부경제회랑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논의는 MOU 후속 조치입니다.
태국 동부경제회랑은 방콕 동남부에 위치한 촌부리, 라용, 차충사오 3개 지역으로, 태국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 및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로 지정했습니다.
IEAT는 태국 산업단지에 대한 직접개발권 및 개발인·허가권을 보유한 태국의 국영 공기업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에서 산업단지 공동개발 후보지를 제시하고, 사업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양국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기업 진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제 협력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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