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 `이음5G` 주파수 할당

김나인 2022. 10. 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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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즈코어에 대한 '이음5G'(5G 특화망)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주파수 지정을 28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능형공장 전문 기업인 위즈코어에 테스트베드 구축 및 교육을 위한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했다.

위즈코어는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아 용인 위랩센터에서 지능형공장 솔루션에 적용되는 협동로봇, 머신비전, 자율이동로봇(AMR) 등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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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5G 주파수공급 세부 내용.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즈코어에 대한 '이음5G'(5G 특화망)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주파수 지정을 28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능형공장 전문 기업인 위즈코어에 테스트베드 구축 및 교육을 위한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했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이어 두 번째로 중소·벤처기업에 주파수 할당을 한 사례다.

위즈코어는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아 용인 위랩센터에서 지능형공장 솔루션에 적용되는 협동로봇, 머신비전, 자율이동로봇(AMR) 등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교육생들에게 지능형 공장 솔루션 실습 및 체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업 현장 전반에 이음5G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음5G 주파수를 지정받아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의 정수장에 지능형 카메라, 사물인터넷 센서, 자율주행로봇 등을 연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정수장 관제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8개 기관으로 늘었다. 이음5G 주파수 지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네 번째로 받게 됐다.

위즈코어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각각 4.7㎓ 대역 100㎒ 폭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보고 전파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향후 위즈코어는 테스트베드에서 검증된 지능형공장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서비스를 정수장뿐 아니라 하천의 수질, 수량 정보관리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할당은 중소·벤처기업의 이음5G 시장 참여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이음5G는 중소·벤처기업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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