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서울 감독 "이태원 참사로 마음 무거워…팬들께 승리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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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이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더 열심히 뛰어서 서울 팬들에게 승리 바치겠다"고 비장한 출사표를 바쳤다.
안익수 감독은 "말할 수 없이 슬픈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우리 구단이 연고지로 하는 서울에서 일어난 일이다. 희생자 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직접적으로 위로를 전할) 다른 방법이 없어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늘 경기에 더 열심히 뛰어서 서울시민과 서울 팬들에게 승리를 바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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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이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더 열심히 뛰어서 서울 팬들에게 승리 바치겠다"고 비장한 출사표를 바쳤다.
안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FA컵 2022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비보가 전해졌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 30일 오전 10시 기준 151명이 목숨을 잃었고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서울의 연고지인 이태원에서 발생해 서울 구단은 더욱 안타까움이 크다.
안익수 감독은 "말할 수 없이 슬픈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우리 구단이 연고지로 하는 서울에서 일어난 일이다. 희생자 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직접적으로 위로를 전할) 다른 방법이 없어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늘 경기에 더 열심히 뛰어서 서울시민과 서울 팬들에게 승리를 바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서울은 안방서 열린 1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결승전은 원정 다득점이 적용돼 서울로선 승리를 거두가 3-3 이상의 무승부를 거둬야 우승할 수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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