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불필요한 활동·정치 행사 자제"...내부 단속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면서 정치권도 불필요한 행사 등을 자제하라는 내부 지침을 내렸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소속 의원 전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역구 활동을 포함한 일체의 정치·체육 활동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수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자중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소속 의원들에게 당분간 불필요한 공개 활동이나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음주나 취미활동은 중단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의원을 비롯한 소속 지방의원과 보좌진 등의 발언이나 SNS 글 게시에도 매우 신중을 기하도록 관리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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