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이태원 참사' 비상회의…"현재까지 피해 접수 없어"

이루비 2022. 10. 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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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9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등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지역 내 학생과 교직원 등의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감은 또 학교 체육대회, 체험학습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 시 안전교육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각종 행사 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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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일 오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주재
"피해상황 파악, 안전 대책 마련 지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이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밤 발생한 이번 압사사고로 인한 피해를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 151명, 부상 82명으로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2022.10.30. kgb@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9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등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지역 내 학생과 교직원 등의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비상대책회의에서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긴급문자 및 비상연락망을 통한 실종자 및 부상자 파악을 지시했다.

도 교육감은 또 학교 체육대회, 체험학습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 시 안전교육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각종 행사 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은 전날 오후 서울 이태원 핼러윈데이 축제로 밀집된 인파가 몰리면서 이날 오전 기준 압사 참사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 등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 대부분이 10·20대 청년층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미성년자가 포함됐는지 파악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인천시민 32명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 이 가운데 7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시는 현재 연락이 안 되는 25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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