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의정비 11.69% 인상 잠정 결정

박창현 2022. 10. 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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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원 의정비 인상안이 10%대로 잠정 결정됐다.

횡성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정명철)는 최근 군청소회의실에서 2023~2026년 의정비 결정을 위한 3차회의를 열고 의정비 인상 잠정결정안과 공청회 일정을 확정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의정비 인상안은 타 시군 인상률과 횡성군의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잠정 결정됐다"며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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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원 의정비 인상안이 10%대로 잠정 결정됐다.

횡성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정명철)는 최근 군청소회의실에서 2023~2026년 의정비 결정을 위한 3차회의를 열고 의정비 인상 잠정결정안과 공청회 일정을 확정했다. 심의위는 이날 군의원 연간 의정비를 월 320만원씩, 연간 38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현행 연 3438만원에 비해 11.69% 인상된 수치다. 금액으로는 월 33만5000원씩, 연간 402만원 증액된 것이다.

의정비 인상안은 세부적으로 월 110만원 지급하는 의정활동비를 그대로 유지하되 월정수당을 현행 월 176만5000원에서 월 210만원으로 올려 총액을 증액시켰다. 2024년부터 2026년도 월정수당 인상률은 매년 공무원보수인상률을 반영한다.

심의위는 의정비 인상안에 대해 도내 군 단위 지자체의 평균수준이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적정금액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오는 11월 15일 의정비 잠정결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반영한 최종 결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은 31일 공청회 일정과 의견발표자 4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고를 발표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의정비 인상안은 타 시군 인상률과 횡성군의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잠정 결정됐다”며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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