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태원 참사’에 “의료인으로서 도움 되고 싶었다…무력감 절감”

방재혁 기자 2022. 10.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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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이런 사고의 경우 사고가 나자마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료적으로는 돕기가 힘들다는 의료진의 말에 무력감을 절감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사망자의 시신이 이송된 병원 중 한 곳인 순천향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히고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의사로서 본능적으로 현장에 갔다. 의료인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찾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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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수습을 위해 모든 일에 최선 다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이런 사고의 경우 사고가 나자마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료적으로는 돕기가 힘들다는 의료진의 말에 무력감을 절감했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사망자의 시신이 이송된 병원 중 한 곳인 순천향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히고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의사로서 본능적으로 현장에 갔다. 의료인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찾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 이 순간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며 “참담하고 먹먹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수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경상은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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