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상식 감독 "바로우, 근육 손상됐지만 강한 출전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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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바로우가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강한 출전 의지를 보였다고 귀띔했다.
"앞 근육이 조금 찢어졌다고 하더라"라던 김 감독은 "의료팀에서는 한국 선수이면 2~3주 정도는 출전하지 못할 부상이라고 했다. 그런데 바로우에게 물어보니 '나는 90분 가능하다'고 답했다. '감비아 선수들에게는 마법이 있다'라고 하더라. 선수가 강한 의지를 보였다"라며 바로우의 선발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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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바로우가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강한 출전 의지를 보였다고 귀띔했다.
전북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전북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2차전을 치른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원정 다득점에 있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리하다는 생각보다는 숫자 계산을 하지 않고, 오직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생각만을 하고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면서 "물러서지 않고 도전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전북은 전력 누수가 적지 않다. 홍정호와 박진섭이 나란히 결장한다. 구자룡, 윤영선이 센터백 자리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홍정호는 올 시즌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박진섭은 그동안 좋은 활약을 했었는데 경고 누적으로 중요한 결승 2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어 너무나도 아쉽다"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바로우의 선발이 반갑다. 바로우는 지난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2차전 출전이 우려스러웠지만,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 근육이 조금 찢어졌다고 하더라"라던 김 감독은 "의료팀에서는 한국 선수이면 2~3주 정도는 출전하지 못할 부상이라고 했다. 그런데 바로우에게 물어보니 '나는 90분 가능하다'고 답했다. '감비아 선수들에게는 마법이 있다'라고 하더라. 선수가 강한 의지를 보였다"라며 바로우의 선발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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