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퓨리, 이태원서 실시간 방송 비명 지르며 중단...우려 ↑

강경윤 2022. 10. 30.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BJ가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당일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던 중 갑작스럽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BJ퓨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지인 1명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하던 도중 사람들에게 밀리고 있다며 비명을 지르다가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기저기서 "밀지말라"는 비명소리가 들렸고, 이 여성 역시 중심을 잃은 듯 비명을 지르다가 방송은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여성 BJ가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당일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던 중 갑작스럽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BJ퓨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지인 1명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하던 도중 사람들에게 밀리고 있다며 비명을 지르다가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긴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파로 혼잡한 이태원 길거리에서 떠밀리듯 이동하던 중 머리카락이 끼였다며 "머리카락 머리카락"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여기저기서 "밀지말라"는 비명소리가 들렸고, 이 여성 역시 중심을 잃은 듯 비명을 지르다가 방송은 종료됐다.

이 여성의 방송 홈페이지에는 안부를 묻는 팬들의 걱정어린 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직 이 여성 BJ의 상황은 알려지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 중단을 한 건 8시께였기 때문에 참사가 일어난 시간과는 차이가 난다."며 "무사하단 안부를 전해달라."는 의견의 글들을 올리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까지 집계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1명이며,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파악됐다.

ky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