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안동 공연 당일 취소…"이태원 참사에 마음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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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영탁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공연을 취소했다.
소속사는 "먼저 이태원에서 있었던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이날 예정되어 있던 안동 공연은 이번 참사로 인해 국가적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및 공연 기획사 측과 논의한 결과, 와주신 여러분 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금일 콘서트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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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트로트가수 영탁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공연을 취소했다.
소속사 말라그로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톡 쇼(TAK SHOW) - 안동'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먼저 이태원에서 있었던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이날 예정되어 있던 안동 공연은 이번 참사로 인해 국가적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및 공연 기획사 측과 논의한 결과, 와주신 여러분 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금일 콘서트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탁도 자신의 SNS에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그 동안 많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전달드리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전날 오후 10시께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첫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 10만명 이상이 몰렸고, 다수가 넘어지면서 사고 원인은 압사로 추정되고 있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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