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전 괴산경찰서장, 괴산명예군민 됐다

오인근 기자 2022. 10.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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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군수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을 방문, 김동수(50) 경무담당관에게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올해 1월 65대 괴산경찰서장으로 취임 후 7개월 간 괴산군 치안을 책임졌던 김 담당관은 지난 8월 경찰청 경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군은 괴산경찰서장 재직 당시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쳐 안전한 괴산 만들기를 추진한 공을 인정, 김 전 서장을 열두 번째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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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군수, 경찰청 방문해 직접 명예군민증 전달
송인헌 군수가 지난 28일 경찰청(서울 서대문)을 방문, 김동수(50 왼쪽) 경무담당관에게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송인헌 군수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을 방문, 김동수(50) 경무담당관에게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올해 1월 65대 괴산경찰서장으로 취임 후 7개월 간 괴산군 치안을 책임졌던 김 담당관은 지난 8월 경찰청 경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담당관은 괴산경찰서장 부임 후 군과 함께 농촌 치매어르신 보호를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어르신 중심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교육·홍보활동을 적극 펼치며 군민과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에도 노력했다.

특히, 김 담당관은 지역 특성에 맞춰 경찰·군·농축협·자율방범대가 손잡고 '우리동네 순찰뱅크'(순찰활동을 하며 적립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제도) 시행에 적극 나서는 등 지자체와 유관단체 등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은 괴산경찰서장 재직 당시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쳐 안전한 괴산 만들기를 추진한 공을 인정, 김 전 서장을 열두 번째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송인헌 군수는 "65대 괴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뒤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 등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김동수 전 괴산경찰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군민 제도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12명이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명예군민으로는 11세 때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 천재 소년으로 유명해진 공학박사 김웅용 신한대학교 교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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