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중학생대상 보라미 준법교실

육종천 기자 2022. 10.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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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는 지난 27일 괴산군 청천면 소재 청천중학교와 괴산군 감물면 소재 오성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보라미 준법교실' 전개했다.

이날 준법교실은 자극적인 매체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이 자칫 의도치 않은 범죄에 휘말리거나 호기심에 의해 저지를 수 있는 사례를 교육해 조기에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준법정신을 기르는 것에 목적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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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중, 오성중학교 대상
준법의식 배워, 진로체험학생

[청주]청주교도소는 지난 27일 괴산군 청천면 소재 청천중학교와 괴산군 감물면 소재 오성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보라미 준법교실' 전개했다.

이날 준법교실은 자극적인 매체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이 자칫 의도치 않은 범죄에 휘말리거나 호기심에 의해 저지를 수 있는 사례를 교육해 조기에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준법정신을 기르는 것에 목적을 두고있다.

특히 이 수업은 준법교육 뿐만아니라 교도관직업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도관이 교도소에서 수행하는 주요업무와 수용자들의 전반적인 생활, 교도관직업과 관련된 기본적인 자질, 시험과목 등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했다.

또 학생들은 교도관과 교정시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괴산중학교 한 학생은 "인터넷에서 교정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본적이 있었는데 사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자유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성중학교 한 학생은 "교도관이라는 직업이 단순히 수용자를 구금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훈련이나 심리상담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정교화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유기용 청주교도소장은 "보라미 준법교실은 재미있는 퀴즈와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준법정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이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교정이미지를 개선하고 다양한 업무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주교도소 제공
사진=청주교도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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