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선한이웃 온정 나누는 연탄은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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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령선한이웃 사랑의 연탄은행이 29일 재개됐다.
사랑의 연탄배달은 매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재개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16개 읍·면·동 지역의 50여 가구에 가구당 700장씩 모두 3만 5000여 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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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령선한이웃 사랑의 연탄은행이 29일 재개됐다.
사랑의 연탄배달은 매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재개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16개 읍·면·동 지역의 50여 가구에 가구당 700장씩 모두 3만 5000여 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탄배달은 개인과 기관·단체의 참여 신청으로 이뤄지며 매주 평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보령선한이웃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세영 대표는 "매년 후원과 봉사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 이제는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가 좁혀진 만큼 더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연탄은행을 여는 보령선한이웃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춥지 않은 겨울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보령선한이웃 연탄배달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1649가구에 82만 8500장의 연탄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는 개인 및 기업·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55가구에 3만 91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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