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복면가왕’ ‘1박2일’ 결방…이태원 참사 여파(종합)

‘런닝맨’ ‘복면가왕’ ‘1박2일’ 결방 사진=SBS

‘런닝맨’ ‘복면가왕’ ‘1박2일’ 등 주요 예능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한다.

30일 KBS, MBC, SBS는 이날 오전부터 예정된 방송 대신 뉴스 특보로 대체 방송을 하며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도 결방이 이어진다. 오후 방송 예정인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2일’, MBC ‘복면가왕’, SBS ‘인기가요’ ‘런닝맨’ 등의 편성이 취소됐다.

이밖에 TV조선, MBN 등 다른 방송사도 기존 편성 프로그램을 다수 결방을 결정했다.

JTBC 측은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인해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버디보이즈' '뭉쳐야 찬다2'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본방송은 쉰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13회는 오늘 오후 2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tvN 측도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tvN ‘코미디빅리그’와 ‘출장 십오야2’ 스페셜편 결방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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