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3580건…망연자실한 실종자 가족들
이상화 기자 2022. 10. 30. 13:31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 설치
서울시는 오늘(30일) 오후 2시까지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실종신고 접수가 358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정부가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 내일 아침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오후 2시까지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실종신고 접수가 358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사고 직후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실종자 신고 접수 상황실을 설치했습니다. 방문과 전화로 실종자 신고를 받고 있으며,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실종신고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한남동 주민센터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확인을 위해 여러 병원을 오가기도 했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사람이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사망자 중 일부는 아직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휴대전화나 지갑 같은 소지품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또 정부가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 내일 아침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합니다.
용산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사망자 151명은 서울, 경기도 소재 4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서울시는 유가족별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장례대책을 검토하며, 화장시설 가동횟수도 하루 최대 60건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부상자는 중상 24명, 경상 7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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