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익수 감독 "서울에서 일어난 참사, 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

유지선 기자 2022. 10.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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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연고지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안타까워하며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 구단의 연고지에서 발생한 참사다.

안 감독은 "슬픈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우리 구단이 연고지로 하는 서울에서 일어난 일"이라면서 "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서울 구단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오늘 경기에 더 열심히 뛰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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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FC 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연고지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안타까워하며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서울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다소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안익수 감독은 "1차전도 그렇고, 2차전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경우의 수를 따지기 보다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승리만을 생각하려고 한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을 기준으로, 151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는 82명이나 발생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부터 115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서울 구단의 연고지에서 발생한 참사다.

안 감독은 "슬픈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우리 구단이 연고지로 하는 서울에서 일어난 일"이라면서 "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서울 구단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오늘 경기에 더 열심히 뛰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했다.

승부차기도 염두에 뒀는지 묻는 질문에는 "승부기까지 가면 재미 없지 않는가"라며 90분 안에 승부를 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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