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KLPGA 선수들도 애도.."세리머니 자제..시상식 간소하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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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 사고로 KLPGA 선수들과 대회조직위원회는 최대한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갤러리 여러분도 오늘은 과도한 환호와 응원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KLPGA와 대회 주최 측은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희생자가 발생한 것을 애도하며 최종일 경기를 최대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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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 오전 10시 30분 챔피언조로 출발하는 이소미(23)와 이정은(26), 유해란(21)이 티잉 그라운드에 오르자 KLPGA 관계자가 마이크를 잡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관전해달라고 당부했다.
KLPGA와 대회 주최 측은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희생자가 발생한 것을 애도하며 최종일 경기를 최대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르기로 했다.
KLPGA 관계자의 안내에 팬들은 평소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선수를 호명하거나 티샷을 하면 큰 소리로 환호하는 행동을 자제했다.
대회 주최 측과 선수들도 애도에 동참하며 경기 뒤 우승자에게 물과 꽃잎을 뿌리는 세리머니를 생략하기로 했고 시상식도 간소하게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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