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있어선 안 될 사고…정부·서울·용산 협력해 수습"

`용산 지역구` 권영세 통일장관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참담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정부와 서울시, 용산구와 협력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과 함께 30일 오전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권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젯밤 이태원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서울 용산구가 지역구다.

그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당한 분들과 유가족들께 애도와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