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반기 강원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강화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19일간 하반기 강원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강원도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19일간 하반기 강원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2021년부터 상하반기 실시하는 일제단속으로 이번이 4번째 단속이다.

이번 상품권 부정유통 중점 단속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소위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아을러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강력한 행정 및 재정 처분이 이루어지게 된다.

정철환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부정유통 신고 센터 운영을 통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단속과 제재를 강화하여 상품권이 건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