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이태원 참사 애도 표한다" FA컵 결승 앞둔 김상식·안익수 감독 한목소리
[마이데일리 = 전주 이현호 기자] "참사를 겪은 유가족분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와 안익수 감독의 서울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앞서 27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에 앞서 전북 김상식 감독은 “어제 밤 12시 정도에 소식을 들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참사를 겪은 가족 및 친구분들에게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원정팀 안익수 감독 역시 “FC서울이 홈으로 사용하는 서울에서 참사가 벌어졌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FC서울이 사회적 구단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양 팀 라인업이 나왔다. 홈팀 전북은 조규성, 바로우, 김진규, 김보경, 송민규, 백승호, 김진수, 윤영선, 구자룡, 김문환, 송범근이 선발 출전한다. 서브에서 류재문, 한교원, 구스타보, 이승기, 최철순 등이 대기한다.
원정팀 서울은 조영욱, 팔로세비치, 나상호, 기성용, 오스마르, 강성진, 김진야, 김주성, 이상민, 윤종규, 양한빈이 출전한다. 벤치에 일류첸코, 박동진, 지동원, 정한민, 조지훈 등이 앉는다.
[사진 = 전북 현대, FC 서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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