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전북 vs 서울 FA컵 결승 2차전 선발 공개… 바로우 vs 조영욱

강동훈 2022. 10. 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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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와 FC서울이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전북은 '현대가 라이벌' 울산현대(K1)를 꺾고 구단 역사상 일곱 번째 FA컵 결승전에 오르면서 2020년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탈환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서울은 준결승에서 대구FC(K1)를 극적으로 제압하면서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 FA컵 결승전에 오른 가운데, 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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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와 FC서울이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바로우가 선발로 나서고, 서울은 조영욱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모두 1차전에서 골맛을 봤다.

서울과 전북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 양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때문에 이날 승리하는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FA컵 결승전은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홈팀 전북은 '현대가 라이벌' 울산현대(K1)를 꺾고 구단 역사상 일곱 번째 FA컵 결승전에 오르면서 2020년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탈환에 나선다. 올해 우승한다면 통산 다섯 번째 트로피를 품으면서 동시에 대회 최다 우승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울산에 밀려 2위로 시즌을 마쳤고, ACL에선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하며 3관왕 계획이 무산됐다. 때문에 FA컵만큼은 기필코 우승해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필사적인 각오다.

전북은 송범근, 김진수, 윤영선, 구자룡, 김문환, 바로우, 백승호, 류재문, 김진규, 조규성, 송민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는 이범수, 최철순, 한교원, 최보경, 이승기, 류재문, 구스타보가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서울은 준결승에서 대구FC(K1)를 극적으로 제압하면서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 FA컵 결승전에 오른 가운데, 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올해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면 통산 세 번째 타이틀을 얻게 된다.

특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온다면 추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까지 따낼 수 있다. 때문에 이번 결승전에 임하는 동기부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1차전 홈에서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를 안고 2차전에 가겠다는 목표다.

서울은 양한빈, 김진야, 김주성, 이상민, 윤종규, 오스마르, 기성용, 나상호, 조영욱, 강성진, 팔로세비치가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황성민, 고강민, 일류첸코, 조지훈, 지동원, 정한민, 박동진이 앉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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