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태원 참사’ 사고 원인 규명·유족 지원 지시

김태호 기자 2022. 10. 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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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사상자 유족에 대해 지원하라고 소속기관에 지시했다.

한 장관은 "대검찰청에 구성된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고 원인 및 경위의 명확한 규명, 검시 및 유족 인도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사고 발생 관할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을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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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제77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사상자 유족에 대해 지원하라고 소속기관에 지시했다.

한 장관은 “대검찰청에 구성된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고 원인 및 경위의 명확한 규명, 검시 및 유족 인도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피해 회복을 위한 법률 지원, 외국인 사상자 신원확인 및 유족 입국 지원 등 사상자와 유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법무부 아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30일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외국인 사상자 신원을 확인하고 유족·보호자 입국·체류·통역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참사 발생 직후 대검찰청에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사고 발생 관할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을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이번 사고로 커다란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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