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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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핼리원데이' 참사로 인한 불똥이 각 지자체 행사로 튀면서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2 BOF)' K-pop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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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핼리원데이’ 참사로 인한 불똥이 각 지자체 행사로 튀면서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2 BOF)’ K-pop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어젯밤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로 인한 안타까운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며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K-POP 콘서트와 함께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부대행사인 BOF랜드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회의에 이어, 시민안전실장을 주재로 16개 자치구·군과 영상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고, 구·군 주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할 것을 주문했다. 개최하더라도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불꽃축제’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내부 논의를 거쳐 31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시청 1층 로비에 희생자 추모를 위한 시민분향소 설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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