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 비극 속에…영탁 "오늘(30일) 안동 콘서트 취소"

2022. 10. 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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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라는 비극 속에 가수 영탁이 콘서트 일정의 취소를 결정했다.

영탁은 30일 "안녕하세요. 영탁입니다.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전달드리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공지했다.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 사망자가 30일 오전 현재 151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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