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주한 러대사관 "러시아인 2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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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이틀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러시아 여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러시아 여성 1명이 다쳤다고 30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한국) 경찰에서 러시아 여성들의 사망 소식을 통보했다"며 "현재까지 러시아 국적 사망자는 2명이고 또 다른 부상자 1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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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핼러윈을 이틀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러시아 여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러시아 여성 1명이 다쳤다고 30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한국) 경찰에서 러시아 여성들의 사망 소식을 통보했다"며 "현재까지 러시아 국적 사망자는 2명이고 또 다른 부상자 1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한 러시아대사관 측은 현재 사태 파악을 위해 한국의 법 집행 기관과 부상자 가족 등과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족들에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5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부상자 수는 82명으로 집계됐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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