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기업경영 도울 데이터분석 상품 본격 제공

김준혁 2022. 10. 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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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각 분야별 기업들이 시장 분석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결합 상품을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산업분야 데이터를 결합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헌 LG유플러스 EV/헬스케어담당(상무)은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각기 다른 분야의 5개사가 합심한 만큼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계속 생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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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 선봬
롯데멤버스 등 5개社 원천데이터 결합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 생산
소비행태·시장분석데이터 제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융합데이터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각 분야별 기업들이 시장 분석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결합 상품을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산업분야 데이터를 결합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통신·택배·쇼핑 데이터 등을 표본으로 했다.

융합데이터에 따르면 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인삼의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온라인 물동량은 △비타민 20% △유산균 20% △홍삼·인삼 17% 등 고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슈퍼마켓의 4050세대가, 비대면 채널은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한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LG유플러스가 자사의 통신데이터를 비롯해 롯데멤버스·나이스지니데이터 등 5개사가 제공한 원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제로투원파트너스가 데이터 융합 컨설팅을 수행했따.

이번 융합데이터는 지역·시기·유통채널·소비자 특성 등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으 소비행태를 분석, 시장을 다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된 융합데이터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댐 구축 국책사업의 라이프로그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유동인구 수, IPTV 시청이력 등 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상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번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이종업종 간 데이터 결합으로 생산 첫 사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시장을 분석하고 실제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결합데이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 POI(관심지점)에 따른 방문인구 관련 데이터상품 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EV/헬스케어담당(상무)은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각기 다른 분야의 5개사가 합심한 만큼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계속 생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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