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6.1이닝 1실점 ‘맹활약’… 휴스턴, WS 1승 1패 균형

허종호 기자 2022. 10. 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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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서 1패 후 승리로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에 졌으나 균형을 맞추고 필라델피아 원정(3∼5차전)을 떠나게 됐다.

발데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7승을 작성한 데 이어 포스트 시즌 4경기에서 2승과 평균자책점 1.42로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의 선발 잭 휠러를 1회 말부터 맹타, 3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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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프람베르 발데스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WS 2차전에서 2회 초 역투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서 1패 후 승리로 균형을 맞췄다.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의 역투가 돋보였다.

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WS 2차전에서 5-2로 이겼다. 발데스가 6.1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1실점, 필라델피아 타선을 완벽하게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휴스턴은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에 졌으나 균형을 맞추고 필라델피아 원정(3∼5차전)을 떠나게 됐다.

휴스턴은 전날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무너지는 바람에 5-6으로 졌다. 그러나 2차전 선발로 나선 좌완 발데스의 맹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발데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7승을 작성한 데 이어 포스트 시즌 4경기에서 2승과 평균자책점 1.42로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의 선발 잭 휠러를 1회 말부터 맹타, 3점을 뽑아냈다. 선두 타자 호세 알투베가 좌익수 쪽 2루타, 헤레미 페냐가 3루수 옆을 뚫고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선제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리고 요르단 알바레스가 2루타로 페냐를 홈에 불러들여 3타자만에 2점을 챙겼다. 알바레스는 필라델피아 유격수 에드문도 소사의 송구 실책 때 득점했다. 휴스턴은 또 5회 말 2사 1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좌중월 투런 홈런을 앞세워 5-0으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7회 초 닉 카스테야노스의 2루타, 땅볼, 헤안 세구라의 희생플라이를 합쳐 발데스에게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그리고 승패가 기운 9회 초 2사 2루에서 휴스턴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실책으로 1점을 보태는 데 머물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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