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진주 콘서트 취소…"이태원 참사, 마음 아파 밤잠 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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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핼러윈)을 앞둔 주말 밤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가수 장윤정이 진주 콘서트를 취소했다.
장윤정은 30일 배우자인 도경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경남 진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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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핼러윈)을 앞둔 주말 밤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가수 장윤정이 진주 콘서트를 취소했다.
장윤정은 30일 배우자인 도경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경남 진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그는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습니다"라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6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장윤정의 진주 공연은 취소됐다. 장윤정은 "그동안 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꼭 다시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올해 4월 새 앨범 '에스트레나'(estrena)를 발매한 장윤정은 최근까지 전국 투어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 중이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벌어진 압사 사고에서 사망자는 151명(남성 54명·여성 97명)이고,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경상 63명)이라고 30일 오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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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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