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상민 "사망자 90% 이상 신원확인…10여명 미확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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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이태원 참사' 관련해 "사망자는 150명을 상회하는 수준인데 그 중 90% 이상은 신원 확인이 됐고 10여명 정도가 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7세 미만인 경우 주민등록이 형성되지 않아 사진이나 유족들이 확인해야 하는 상황. 외국인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10여명이 확인이 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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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이태원 참사' 관련해 "사망자는 150명을 상회하는 수준인데 그 중 90% 이상은 신원 확인이 됐고 10여명 정도가 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7세 미만인 경우 주민등록이 형성되지 않아 사진이나 유족들이 확인해야 하는 상황. 외국인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10여명이 확인이 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었다"면서 "소방, 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하는걸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내 곳곳에서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경찰과 경비 인력이 분산됐던 측면이 있었다"라며 "이태원은 종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병력이 배치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망 151명, 부상 82명 등 총 23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신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이송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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