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여파로 행사·공연 잇단 취소…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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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공연이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부산시는 대규모 인명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오늘(30일) 오후 7시부터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장윤정도 오늘 오후 두 차례 예정된 경남 진주 공연 취소를 알렸으며, 가수 영탁도 경북 안동에서 열기로 한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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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공연이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부산시는 대규모 인명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오늘(30일) 오후 7시부터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EDM 음악 축제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도 오늘 3일 차 진행을 취소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도 오늘 저녁 열기로 했던 소속 음악가들의 핼러윈 파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용인 에버랜드와 잠실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도 핼러윈 행사 관련 이벤트를 전면 취소했으며, 서울예술단도 오늘 저녁 창작가무극 '금란방' 공연의 핼러윈 관련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장윤정도 오늘 오후 두 차례 예정된 경남 진주 공연 취소를 알렸으며, 가수 영탁도 경북 안동에서 열기로 한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해 다음 달 5일 서울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코리아퍼레이드'도 잠정 연기됩니다.
'리니지W' 등을 서비스하는 엔씨소프트는 주요 게임의 핼러윈 이벤트를 모두 종료하기로 했고, KBS '전국노래자랑'과 SBS '인기가요'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도 결방되는 등 게임계와 방송계 역시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영화 '자백'과 '리멤버'는 오늘 예정됐던 무대인사를 취소했으며, 마동석 주연의 새 영화 '압꾸정'도 오는 31일 열기로 한 제작보고회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늘부터 다음 달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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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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