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애도 속 달라진 골프대회 분위기 [조은정의 라이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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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선수들도 애도에 동참했다.
최종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은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 경기를 가졌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며 갤러리에게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응원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태원 참사 애도 속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하는 이소미의 표정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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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귀포, 조은정 기자] 이태원 참사에 선수들도 애도에 동참했다.
3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예선-6,727야드, 본선-6,748야드)에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라운드가 진행됐다.
최종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은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 경기를 가졌다.
KLPGA는 챔피언조 이소미, 이정은6, 유해란 출발에 앞서 안내 방송으로 애도를 전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며 갤러리에게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응원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선수들은 티샷 후 페어웨이로 향하며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던 평소와 달리 이날만큼은 엄숙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버디를 기록한 후에도 세리머니 등 특별한 액션은 하지 않았다. 검은 옷을 입은 선수도 눈에 띄었다. /cej@osen.co.kr
이태원 참사 애도 속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하는 이소미의 표정이 어둡다.
엄숙한 분위기로 출발하는 챔피언조 유해란.
지난 28일 2라운드 경기 출발 당시 이정은6, 이소미, 유해란(왼쪽부터)의 밝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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