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드디어 돌아왔다" 펩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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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아났다고 인정했다.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돌아왔다. 이번주 셰리프, 지난주 첼시와 경기에서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새로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튼에 이어 브렌트포드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면서 최악의 출발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는 내년 1월 15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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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아났다고 인정했다.
30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돌아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돌아왔다. 이번주 셰리프, 지난주 첼시와 경기에서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싸우는 팀들이 여럿 있다. 그렇기 때문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그리고 타이틀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새로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튼에 이어 브렌트포드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면서 최악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리버풀과 아스날을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맨체스터시티에 3-6으로 졌지만 이후 공식전 7경기에서 5승 2무를 질주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한 대로 이 기간 첼시 원정에서 1-1로 비기고, 셰리프를 홈에서 3-0으로 완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적도, 우승에 도전한 적도 없다.
이 기간 9시즌 동안 5차례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텐하흐 감독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는 내년 1월 15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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