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8위… 노승열 47위 추락

안병훈이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안병훈이 PGA 투어 더 CJ컵을 앞두고 열린 자선 행사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 for THE CJ CUP

안병훈이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41위에서 이날 공동 3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 9위 그룹과 4타 차라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경기력은 아쉬웠다. 1번 홀에서 보기를 한 뒤 2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5번 홀 버디로 타수를 줄였으나 7번 홀 더블보기 마지막 9번 홀에서는 보기를 적어냈다.

셰이머스 파워와 벤 그리핀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2라운드까지 안병훈과 함께 공동 41위였던 노승열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4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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